소환마법 레시피

철저하게 훈련하고 준비과정을 거쳐 실제로 영적인 존재와 만나는 방법을 설명하는 마법서. 그 존재를 부인하면서도 누구나 한켠으로는 마음 속에 신비로움을 간직한 채 존재하는 영적인 존재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실제로 만나고 교류한 50존재들의 이름과 생김새, 전문 분야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훈련을 거쳐 이 존재들을 불러내고 그들에게 숨겨진 지식을 알려달라고 요구하거나 일을 시키는 법도 설명하고 있다.

저자 콘스탄티노스Konstantinos는

신문방송학과 기술 작문에 학사 학위가 있으며, 여러 편의 논문과 단편 소설을 쓰기도 했다. 저서로는 <고딕 주술서와 뱀파이어Gothic Grimoire & Vampires: The Occult Truth>, <죽은 자와 대화하기Speak with the Dead: Seven Methods of Spirit Communication>, <흑마법서Nocturnicon: Calling Dark Forces and Powers>, <흑마법술Nocturnal Witchcraft: Magick After Dark> 등이 있다. 그는 암흑의 네오페이건Dark Neopagan으로, 15년 넘게 마법 수행과 은비학occult 연구에 힘써 왔다. 숙련된 심령술사로서, 공연 활동 이외에도 마법 능력을 사용해 가짜 초자연 현상의 진실을 고발, 폭로하고 있다.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대학 강의나 공개 강연회의 강사로도 활동하며, 나머지 시간에는 고딕풍 록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고, 뉴욕을 비롯한 미국 전역의 밤 문화를 탐구하는 데에도 관심이 많다.

역자 임동욱은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 문화콘텐츠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스토리텔러 및 방송작가 경력 이외에, 점성학, 타로 등의 분야에서 오컬트 칼럼니스트로 활동 해 왔다. 저서로는 <타로 카드(김영사), 2006>가 있다.

역자 정은주는

사회학과 문예창작(소설)을 전공하고, 전시 컨텐츠 기획, 카피라이팅, 출판 등의 분야에 종사해 왔다. 점성학, 카발라, 마법 등을 연구했으며, 현재 <좋은글방> 대표로 오컬트 관련 서적을 출판하고 있다.

감수자 박영호는

파리 카톨릭대학과 파리 제4대학(Université Paris-Sorbonne)에서 종교학과 고대 오리엔트 언어를 공부했다. 동 대학 특수종교학 대학원에서 관련 연구에 참여하기도 했다. 동방성당기사단(Ordo Templi Orientis)에 입문하여 서양 전통 제식마법과 헤르메스 철학의 비전을 전수받았다.

목차

옮긴이의 글
프롤로그
1장. 영 존재의 특성
2장. 마법 훈련
3장. 오프닝 의식
4장. 마법 도구
5장. 축성 의식
6장. 마법의 원리
7장. 아스트랄계로 소환하기
8장. 물질계 소환
9장. 존재 소환
10장. 에그레고로스 만들기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소환마법 레시피 : SUMMONING SPIRITS』는 국내 오컬트계에서 꽤 많이 읽힌 책으로 꼽힌다. 쉽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마법 지식을 얻고 실제로 훈련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그러나 영어로 된 원서를 읽는 것이 쉽지 않은지라 번역서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실천적 마법 수행자던, 마법에 흥미를 느끼는 독자던 감히 먼저 드리고픈 말이 있다.

“마법은 호기심으로 덤벼서는 안 된다!” 

꼼꼼히 읽고 신중하게 선택하며 꾸준히 연습하고 또 연습할 것을 권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철저하게 명상하고 ‘책임’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되새겨 볼 일이다. 부주의나 실수가 가져올 엄청난 결과에 대해서도 깊이 따져보아야 한다.

심각한 목적과 태도가 아니어도 좋다. 현실 세계 즉 물질계 너머의 다른 차원, 태양에도 달에도, 모든 행성에 위계를 가진 존재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 신화와 전설 속의 존재들이 숨쉬고 말하며 우리 앞에 나타난다는 경이로운 사실. 그 존재들의 이름과 생김새, 특기와 하는 일을 세세하게 알 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을 불러내는 방법을 진지하게 실행할 수 있다는 사실. 이 책을 통해 이렇게 흥미진진한 내용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동화나 게임 속의 그 존재들을 불러내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 이 책을 꼼꼼하게 읽고 훈련을 거듭하여 그들을 소환하라. 하지만 가벼운 동기에서 출발한 것이라 하더라도 앞서 언급한 책임과 결과, 즉 카르마의 법칙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통해 형형색색의 색다른 즐거움을 누리기를 기원하며, 그리고 실천적인 길에 들어선 독자들에게는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기원하는 바이다.

어느 시절에나 오컬티스트는 두 부류가 있었다. 책상머리에만 앉아 있는 이론주의자와 실천을 겸비한 마법사, 두 가지 유형이 그것이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이론주의자들은 오컬트 과학이 미래의 과학이라는 사실을 무시한 채, 당대의 과학만을 이용해 오컬트 현상을 설명하려 했다. 이론주의자들의 노력으로 마법에 관한 온갖 심리학 이론이 나타났지만, 결국은 오컬트 현상을 설명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그 이론을 만들어낸 사람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주제를 대상으로 그저 추측만을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 실천 마법사들은 여러 마법 기법의 실험을 통해서 반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실천적 마법 수행자들은 이렇게 검증된 이론이야말로 가장 유용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본문 p. 33

마법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있어서 가장 기운 빠지는 부분은 자신의 발전 정도를 즉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것은 대다수의 오컬트 훈련 체계에서 초심자들이 겪는 문제이며, 이로 인해 많은 수행자들이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나는 이 점을 고려하면서 훈련 과정을 만들었다. 반복적이고 지루한 훈련 방법 대신, 전혀 다른 마법적 기법을 수행하면서 아스트랄 감각이 발달되었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예를 들어 훈련 제4단계에는 스크라잉 또는 수정구 응시 방법을 단께별로 설명해 놓았다. 독자들은 원하는 결과를 얻었는지 즉시 알 수 있으며, 동시에 쓸모있는 마법적 기법도 함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본문 p.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