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LBRP: the Archangels

공기원소원리 대천사: 라파엘(RAPHAEL), 즉 신의 치유자
티페레트(Tiphareth): 태양(디오뉘소스의 비의)과 십자가 가운데 카두케우스(caduceus)

우리에게 태양은 진정으로 ‘생명을 주는자'(Giver of Life)이며 모든 존재의 근원이다. 아버지 하느님이야말로 ‘태양 뒤의 태양'(Sun behind Sun)이라고 불러 마땅하다. 사실 티페레트는 케테르의 직접적 반영물 아니던가. 생명이 이 땅에 오는 것은 태양의 중재를 통해서다. 우리는 ‘티페레트 의식’의 힘을 빌어 생명력의 근원에 닿을 수 있으며,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그 힘을 끌어올릴 수 있다. …(중략)티페레트는 소우주와 대우주를 매개한다.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그러하다.” 이것이 곧 태양 영역의 기본 원리다. 여기서 ‘태양 뒤의 태양’은 현현을 위해 하나로 집중된다. …(중략) 이 영역에 해당되는 신의 이름은 엘로아 베다트(ELOAH VA DAATH)이다. 이 이름에서 우리는 곧바로 ‘감취진 세피라’인 티페레트와 케테르 사이에 있는 다트를 연상하게 된다. …(중략) 따라서 ‘테트라그람마톤 엘로아 베다트’라는 문구를 ‘정신의 영역에 현현하는 신’이라 번역해도 될 것이다. …(중략) 티페레트의 대천사는 라파엘, 즉 ‘태양 가운데 우뚝 서 있는 영’이다. …(중략) 

<미스티컬 카발라> 289, 299, 301쪽 발췌

물원소원리 대천사: 가브리엘(GABRIEL), 즉 강한 남자, 신의 영웅
예소드(YOSOD): 달(셀레네, 루나, 헤카테, 이시스, 하토르)과 향수 가운데 성배(Saint Graal), 크리스탈 컵

예소드의 상징체계를 공부하다 보면,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두 개의 상징 한 벌이 나타난다. 우선 한 가지 상징은 강함(strength)을 통해 확립된 우주의 기초’라는 개념이다. ‘강함’이라는 개념은 ‘아름답고 매우 강한 벌거벗은 남자’라는 마법적 이미지 안에서 다시 등장한다. 또한 샤다이라는 신의 이름(*SHADDAI EL CHAI), 즉 전능함과, 케루빔이라는 강한 천사들, ‘위대한 힘’이라는 비의적 이름을 가진 완드 9 등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다른 한편의 상징은 달이다. 물원소의 대천사 가브리엘의 주재 하에 매우 유동적으로 조수 간만 상태를 끊임없이 이어간다. …(중략) 카발라 학자들의 가르침대로, 예소드는 다른 모든 세피라의 방출물을 담는 저장소라고 이해해야 한다. 또한 이 방출물을 말쿠트, 즉 물질계로 전달하는 직접적이고 유일한 전달장치이기도 하다. 세페르 예찌라에 따르면, 이 방출물을 정화하고 검증하며 바로잡는 것이 바로 예소드의 기능이다. 따라서 조밀한 물질의 영역을 바로 잡기 위해 또는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해 이곳 예소드에서 모든 설계 작업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예소드는 물질계에 효력을 미치기 위해 고안되는 모든 마법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다. …(중략) 

<미스티컬 카발라> 364, 365쪽 발췌

불원소원리 대천사: 미하엘(MICHAEL), 즉 신과 같은 자
호드(Hod): 수성(헤르메스, 토트)과 이름 가운데 화염검(flaming sword)

* 이름, 즉 능력의 단어에 대해서는 <미스티컬 카발라> 301쪽(70, 71, 72), 359쪽(39)를 참조하라.

호드에 속한 신의 이름은 만군의 신 ‘엘로힘 쩨바오트(ELOHIM TZEVA’OTH)’다. 이 이름은 매우 재미있는 방식으로 자웅동체라는 상징을 담고 있다. 엘로힘이라는 단어는 남성형 복수를 가진 여성 명사이기 때문에, 카발라 학자들의 방식에 따르면 이중적 형태의 활동, 즉 유기체를 통해 기능하는 힘을 가르친다. …(중략) 쩨바오트는 군단 또는 군대를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힘에 의해 생기를 얻는 군단의 형상을 떠올리면서 호드 안에 현현하는 신성한 생명을 개념화할 수 있다. 강력한 대천사 미하엘은 호드에 배속된다. 우리는 다시 여기서 생각의 자양분을 얻는다. 그는 언제나 뱀의 머리를 짓밟은 채 검으로 뱀을 조각내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균형의 상징인 저울을 들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것이 세페르 예찌라가 말하는 ‘근원자의 수단’과 동일한 개념이다. …(중략) 

– <미스티컬 카발라> 357쪽 발췌

흙원소원리 대천사: 오리엘/우리엘(AURIEL/URIEL), 즉 선한 청지기
세피로트(Sephiroth): 생명나무와 클리포트 가운데 원반(pentacle)

* 오리엘 소환 작업 中

움브라: 속히 내 부름에 응답하라! …(중략)

오리엘: 에덴의 동쪽에서 가장 강력한 딸들과 함께 세계의 균형을 고뇌하리. 어머니(Binah)께서 주신 권능으로 모든 이름과 형상 있는 것들의 종말을 예고하리라. …(중략)

움브라: 대체 누구냐?

오리엘: 나는 통합이며, 미쁘신 여왕의 번견이요. 4원소영역의 무덤이며, 세피로트(Sephiroth) 변방의 짐승이라. …(중략)

움브라: 그대 위계에 따른 업무는 무엇인가?

오리엘: 세계의 양(+)과 음(-)이 고이는 곳에서, ‘왕 되신 나의 주’의 섭리에 따라 산달폰(말쿠트, 어둠의 대천사)과 메타트론(케테르, 빛의 대천사)을 가르고, 이들의 팔다리를 제단에 바쳐 생명나무 밑거름 삼는 것이라. 원죄의 과실(過失)이 그러하니 세계의 과실(果實) 또한 그러하다. 법칙에 따라 카르마의 빚은 여기서 보상되며, 모든 에테르는 여기서 환원되리라. …(중략)

** 어린 입문자를 향한 오리엘의 경고
오리엘: 말쿠트(Malkhuth) 정의의 관문과 눈물의 관문, 그 문턱에 선 자들은 듣고 좌절하라. 32경로의 출입은 굽이치고 가파르다. 완벽 그 자체, 지고의 문턱을 열망하는가. 어떤 경로의 출입을 선호하는가. 그 경로가 무엇이든 험하기는 몇 갑절이라. 혹, 화살 경로를 찾는 형제여. 아서라! 중앙기둥을 타고 올라 심연을 거치기 전, 네 영혼이 상할 것임은 물론이요. 각 존재와 힘이 너를 영영 멸시할까 염려됨이라. …(중략)

<움브라 마법일지> 발췌



– 까페 아르고나우트에서, 박영호(움브라) 선생님 글. ‘마법아티클’ 칼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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